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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홍 사망


갑작스런 정재홍 사망 이유는?


프로농구 서울 SK의 가드 정재홍이 33세의 나이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SK는 3일 “정재홍이 오후 10시 40분쯤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빈소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7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미정입니다.



SK 관계자에 따르면 정재홍은 지난달 말 연습경기 도중 손목을 다쳤고, 수술을 받기 위해 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했고 수술은 4일 예정이었습니다


담당의와 상담을 마치고 저녁식사를 한 정재홍에게 갑작스럽게 심정지가 찾아왔는데요.




 간호사가 의식을 잃은 정재홍을 발견한 후 응급 처치를 했지만,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사망했습니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정재홍은 사망 일주일 전인 지난달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A day without laughter is a day wasted. 웃음이 없는 하루는 낭비한 하루다”라는 글과 함께 코트장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 한 장을 올렸는데요. 해당 게시물이 그의 마지막 메시지가 되면서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지난 4월에는 재능기부 형태로 만든 정재홍 농구밴드모임 인증샷을 올렸습니다. 정재홍 선수는 종종 재능기부형 경기를 직접 열며 SNS로 모임 소식을 알렸는데요.



 작년에 주관한 재능기부형 농구경기 글에서는 "KBL(한국프로농구) 인기가 안타깝게 많이 시들어졌는데 선수들이 팬들에게 많이 다가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는 등 농구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동국대를 졸업하고 2008년 대구 오리온스(현 고양 오리온)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정재홍은 2012~2013시즌까지 오리온스에 몸 담았고, 2013~2014시즌부터 두 시즌 동안 인천 전자랜드에서 활약했습니다.



2015~2016시즌 친정팀 오리온으로 돌아와 팀 우승에 힘을 보탠 정재홍은 2016~2017시즌을 마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SK 유니폼을 입었는데요. 그는 백업 가드로 활약하며 2017~2018시즌 SK의 우승에도 일조했습니다.


정재홍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농구팬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다.


 농구팬들은 정재홍 SNS에 올라간 고인의 마지막 게시글에 추모의 댓글을 달고 있습니다.

 

갑작스런 사망에 안타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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